[사회사업과] 비접촉 면회로 가족과 함께하는 생신
코로나- 19 장기화로 비접촉 면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환자분은 병원 내부에서, 보호자님은 병원 외부(테라스, 출입문 유리창 부근)에서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소지하신 핸드폰을 사용하여 통화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환자분의 생신 당일 가족분들께서 오셔서 비접촉 면회를 진행하셨습니다. 유리문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건네는 축하인사라 이전보다 몸은 멀어졌지만 서로의 얼굴을 보시자마자 활짝 웃으시고, 눈시울을 붉히시는 모습을 뵈니 마음은 더 가까워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족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액자에 넣어드리니 환자분과 가족분들 모두 좋아하셨습니다. 사각형의 유리창 안에 담긴 환자 분과 가족분들의 모습은 이미 액자에 넣어진 그림이네요.♥ 비접촉 면회를 통해서 '몸은 멀리, 마음은 더 가까이' 되시면 좋겠습니다.